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했고 2004년에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1988년 ~ 200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 무려 18년 동안 머물렀던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입니다. "터미널"은 주인공 빅토르 나보르스키(톰 행크스)가 본국의 쿠데타로 갑자기 조국을 잃게 된 직후, 뉴욕 JFK 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시작됩니다. 비자가 무효화되고 미국에 입국하거나 돌아갈 나라도 없게 된 상황에서 순박한 크라코지아 남자의 수난기가 영화의 주요 스토리를 차지합니다. 나보르스키가 국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공항 터미널에서 갑자기 국적 없는 남자가 되는 이야기의 줄거리와 영화 속 배경, 영화의 평점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터미널의 줄거리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토르 나보스키(톰 행크스)가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결국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토르가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공항 터미널 안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호 작용합니다. 그는 공항 직원, 보안요원, 심지어 관광객들과도 상호 작용하며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지만 빅터는 점차 공항 안에서 자신만의 삶을 꾸려나갑니다. 그는 임시직을 구하고 사랑에 빠지며 공항 안의 다양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발전시킵니다. 하지만, 빅토르의 상황은 항상 불안정하고, 공항 관리국의 관리자 프랭크 딕슨(스탠리 투치)은 공항의 미관을 해치는, 그 남자 빅토르는 그저 골칫덩어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빅토르를 밀어내려 합니다. 딕슨은 빅토르가 공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그의 나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빅토르는 뉴욕으로 온 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에 남기로 결정하고 딕슨은 공항을 떠나려는 빅토르의 모든 시도를 방해합니다.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빅토르의 행동과 인내와 용기, 주변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는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와의 로맨스까지 키워나가며 날이 갈수록 공항은 그에게 커다란 저택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어갑니다. 공항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그는 인간성, 사랑, 우정의 가치를 탐구합니다. 결국 빅토르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터미널'은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길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출을 했습니다. 톰 행크스의 섬세한 연기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력이 어우러져 터미널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영화 속 배경 : JFK 공항
"터미널" 영화의 배경은 대부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 내부입니다. 이 영화는 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장면은 공항 내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실제로 JFK 공항에서 촬영된 것은 아니며, 이 영화의 제작을 위해 공항 터미널세트가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세트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영화 스튜디오 안에 지어졌으며 실제 공항 터미널과 매우 유사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제작진은 실제 공항 터미널을 재현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공항의 디테일한 부분들은 실물과 매우 유사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영화의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항은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지만, 주인공 빅토르 나보르스키에게는 다양한 개인적 관계를 통해 살아가고 성장해야 하는 임시 거처입니다. 따라서 터미널은 단순한 장소를 넘어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합니다.
3. 결론과 평점
국가의 붕괴로 미국 공항에서 법적 신분을 잃은 크라코지아 출신의 빅토르 나보르스키. 빅토르는 공항에서 살고, 다양한 인물들과 교류하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인간미 넘치는 일들을 겪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뉴욕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화는 공항에서 겪는 다양한 시련과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빅토르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묘사합니다. 빅토르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마침내 자유를 얻고 그의 목적지인 뉴욕으로 향합니다. 그의 여정은 그가 결국 재즈 음악가 베니 골슨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뉴욕에 왔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 과정에서 빅토르는 관객들에게 용기, 인내, 사랑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의 뛰어난 연기력에 의해 섬세한 연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로튼 토마토에서는 60%대의 신선도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그것은 따뜻한 메시지와 인간의 정신과 힘의 유머러스한 요소들로 관객과 비평가들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목소리들은 예측 가능한 이야기들과 과장된 감정 표현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터미널"은 감동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 전개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입니다.